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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연남동 오마] 파스타 맛집! 데이트 추천

by 율무네 2021. 10. 24.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최근 연남동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연남동 맛집 '오마'에 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곳일 텐데요. 연남동 파스타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길래 저도 찾아가 봤습니다. 그럼, 메뉴는 어떤지, 음식 맛은 어땠는지, 가격은 어떠한지 등 연남동 오마에 대해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남동 레스토랑 <오마>

  • 영업시간

영업-시간-안내문
영업 시간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10분 정도 걸으시면 되는데요. 연남동 골목 중 한 곳에 위치해있지만 생각보다 잘 보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매장 앞에 이렇게 대표 메뉴와 영업시간 등을 적어두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2:00 ~ 22:0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은 15:20 ~ 17:00, 주말은 15:00 ~ 16:00입니다. 예약도 받기 때문에 예약하시고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매장-내부-카운터
3층 카운터

 

매장은 2층과 3층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2개의 층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회전율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예약한 뒤 방문했기 때문에 즉시 3층으로 안내되었고, 4인에서 식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단독룸처럼 따로 분리된 공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 테이블 세팅 및 메뉴판

4인-테이블-세팅
테이블 셋팅

 

연남동 오마는 레스토랑답게 자리가 전부 세팅되어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테이크는 안 먹었지만 고기 써는 칼까지 전부 준비해주셨습니다.

 

기본-메뉴판세트-메뉴판단품-메뉴판
메뉴판

 

자리에 앉고 바로 메뉴판을 펼쳐보니 세트메뉴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날은 평일이 아닌 주말이었기 때문에 올데이 세트만 주문이 가능했었는데요. 생각해둔 메뉴가 있었기에 올데이 파스타 세트로 2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샐러드 또는 카르파치오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고, 메인 메뉴인 파스타와 리조또 중 2가지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올데이 파스타 세트 49,000원입니다.

 

녹색 메뉴판을 보고 어떤 메뉴를 고를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트러플 크림 파스타가 인기가 많아서 트러플 크림 파스타 2개와 관자 새우 알리오 올리오, 전복 리조또를 메인 메뉴로 선택했고, 비프 샐러드 2개를 선택했습니다. 총 4인 이서 메인 메뉴 4개와 샐러드 2개를 주문했고, 가격은 총 98,000원 나왔습니다.

 

 

 

식전 빵 및 메인 메뉴

  • 식전 빵

식전-빵과-레몬-버터
식전빵

 

식사를 시작하기 전 따뜻한 식전 빵이 먼저 나오는데요. 빵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레몬 버터가 따라 나옵니다. 상큼하면서 달달한 게 입맛을 돋워 주었고, 빵도 방금 만든 것인지 따뜻해서 애피타이저로 부담 없이 좋았습니다.

 

  • 비프 샐러드

치즈와-고기가-어우러진-샐러드
비프 샐러드

 

이어서 스몰 메뉴인 비프 샐러드가 나옵니다. 스몰 메뉴라 양이 많진 않지만 샐러드가 양이 많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싱싱한 채소들과 상큼한 드레싱에 고소한 치즈, 슬라이스 된 비프들이 잘 어우러져서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즐기지 않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샐러드였습니다.

 

  • 메인 메뉴(파스타와 리조또)

하얀-소스의-크림-파스타전복과-새우가-올라간-리조또관자와-새우가-올라간-오일-파스타
파스타와 리조또

 

이어서 메인 메뉴인 트러플 크림 파스타와 전복 리조또, 관자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먼저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고소한 트러플과 크림이 정말 잘 어울렸고, 향과 식감을 더 높여주는 버섯들이 풍미를 더 높여주었습니다.

괜히 인기 메뉴가 아닌 듯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복 리조또는 완벽한 단짠으로 과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감칠맛을 내주었습니다. 올라가 있는 전복과 새우마저 간이 너무 좋아서 양이 부족하지 않게 나왔음에도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관자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인데요. 파스타라는 요리의 대표 격인 메뉴답게 맛은 보장되어 있었고, 위에 올라간 각종 새우 및 관자, 마늘까지 완벽하게 간이 좋았습니다. 보통의 파스타집 알리오 올리오를 먹어보고 이 메뉴를 드셔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오마> 개인적 총평

음식이 전체적으로 너무 퀄리티가 높았기에 인기가 인정이 될 정도의 파스타 맛집이었습니다. 또한 매장의 인테리어 및 소품들,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데이트 코스 계획 중인 분들에게, 혹은 기념일 날 맛있는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연남동 레스토랑입니다.

 

조금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면 가격적인 면인데요. 단골처럼 자주 찾아가기에는 가격대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음식이 그 값어치를 분명히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재방문하고 싶었던 연남동 맛집이었습니다. 연남동 오마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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