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아침에 카카오톡으로 하나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신메뉴가 나왔다는 광고 메시지였는데요. 맥도날드를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신메뉴는 또 바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맥런치 시간에 맞춰 매장에 들러 주문해왔습니다. 이번 신메뉴의 이름은 바로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입니다. 그럼 가격은 어떤지 맛은 어떤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란?
이번 신메뉴는 이름 그대로 맥앤치즈에 매콤한 맛을 추가한 버거인데요. 매장에 가보니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에 크게 광고 중이었습니다. 치킨 패티와 체다치즈, 그라나파다노 치즈에 매콤한 카이엔페퍼가 들어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할로윈 기념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기에 할로윈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한 것 같다는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아쉬웠던 점은 공교롭게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양상추 수급량이 줄어들어 불가피하게 양상추 양을 줄이거나 빼야 한다는 공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드립 커피 무료 쿠폰을 버거당 1개씩 지급해 주는데요. 커피보단 더 맛있는 버거를 먹는 게 나을 것 같았기에 다소 아쉬웠습니다.
물론 모든 지점이 이런 것은 아니고, 특정 지점만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방문 시 이런 공지가 있는지 꼭 찾아보시고 참고하셔서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가격
간단한 패스트푸드의 중요한 점은 가격이겠죠. 비싸면 패스트푸드의 장점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저는 오후 12시~오후 2시 사이의 맥런치 타임을 이용했습니다. 기존 가격인 7,500원에서 맥런치 할인을 받아 6,800원에 주문을 했고, 약 700원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와 감자튀김, 스프라이트로 골랐습니다. 음료 컵도 할로윈을 맞아 꾸며놓은 것이 눈에 뜨입니다.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맛 평가
내용물은 양상추와 양파, 베이컨, 맥앤치즈, 치킨 패티, 각종 소스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스파이시라는 부분은 카이엔페퍼가 따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패티에 첨가된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구성이 괜찮았는데요. 맥앤치즈가 정말 꾸덕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어설프게 따라한 맛이 아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났지만, 느끼한 맛을 확 잡을 만큼 강렬하진 않았기에 버거를 먹는 후반부에 갈수록 약간의 느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끼한 부분만 제외한다면 충분히 맛있었던 버거였습니다. 다만 느끼하다는 것은 그만큼 맥앤치즈의 비중이 높다는 말이기 때문에 이번 신메뉴는 충분히 콘셉트를 잘 맞춘 성공적인 메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고,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좋아할 맛이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었던 메뉴였습니다.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내돈내산 리뷰 마칩니다.
'먹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떡 로제떡볶이 튀김 세트에 분모자 추가! (1) | 2021.10.30 |
---|---|
[커피 베스코] 부천 프라이빗 룸카페 추억 여행 (2) | 2021.10.30 |
[카페스콘] 연남동 루프탑 카페 맛집! (2) | 2021.10.24 |
[연남동 오마] 파스타 맛집! 데이트 추천 (2) | 2021.10.24 |
[오삼숙이] 가성비 좋은 역곡역 맛집 후기 (4) | 2021.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