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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진동! 붕괴 전조 증상?

by 율무네 2022. 1. 23.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2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건물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진동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얼마 전 일어난 광주 건물 붕괴 사건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심지어 건물에는 대형 연예 기획사 및 사업체들도 있음에 TV에도 자주 소개되어 화재가 되었던 건물입니다. 과연 해당 건물은 어떤 건물이고, 진동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진동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란?

건물-이미지
건물 사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초고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유명 연예인과 부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인데요. 매매가 약 60억 이상의 가격을 보여주는  초고가로, 부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 이제훈, 주상욱 차예련 부부 및 손지창 오연수 부부 등 많은 유명인들이 거주해서 더욱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진동 사건 정리

알려진 바로는 2022년 1월 20일 16시 30분경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상수 소방서에서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여 건물을 점검했음에도 문제는 없어 보였기에 철수했다고 하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건물 진동을 느낀 주민이 재차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건물에 거주 중인 주민들과, 주상복합 건물이기에 사무실로 사용 중인 사람들은 모두 큰 진동을 여러 차례 느꼈고, 공포에 떨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바닥 균열, 천장 누수, 유리창 실금, 엘리베이터 방풍음 등 다양한 건물 붕괴 전조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더욱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시공사인 DL이엔씨 측은 즉각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정성 및 진동의 이유에 관해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 이번 진동이 건물의 안정성과는 무관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유를 찾기 위해 층별로 계측기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느낌은 감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진동의 이유가 공진일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요. 공진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진동의 수가 내부의 진동 수와 일치해 진동이 증폭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또한 불특정 시간에 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건물 내부에서의 특정 활동에 대한 진동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일로 DL이엔씨의 주가가 7% 이상 폭락했다고 하니, 광주의 붕괴사건을 안 떠올릴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진동 이외에 다른 붕괴 전조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안정성 검사를 좀 더 탄탄하게 하여 재난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진동 사건에 대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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