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무얼 먹을지 고민하던 차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서 소담촌을 방문했는데요. 사실 몇 번 방문했던 집인 제 단골 맛집입니다. 소담촌은 체인점으로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역곡점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얼마인지, 메뉴는 무엇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샤브샤브&월남쌈 전문점 <소담촌>
소담촌의 입구인데요. 대기석이 있지만 주말에나 웨이팅이 있는 편이고 평일에는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입간판에도 있듯이 로봇이 서빙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있었는데요. 요즘 TV로 광고하는 건 많이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생각보다 쓰임새가 좋은 모양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왔기 때문에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매장도 넓었으며,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방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오기에도 좋을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놀이방을 운영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식사 후 후식을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자체 카페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정식 쪽은 런치 메뉴라 저렴하긴 한데 저는 한 번도 점심에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음식이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저는 이번에 월남쌈 샤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4,500원이며, 고기를 한우로 변경 시 6,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가됩니다. 또한 육수를 순한 맛, 매운 맛 선택할 수 있고, 고기도 양지와 목심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반반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반반으로 선택했습니다.
셀프바에는 다양한 음식이 있진 않지만 샤브샤브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거리가 풍성했기 때문에 저는 딱 저렇게 2가지만 가져왔습니다. 단호박 샐러드와 살얼음 열무김치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먹을만했었습니다.
반반으로 주문했던 육수와 양지, 목심 고기가 나오고 끝에 먹을 수 있게끔 죽 재료를 주십니다. 소담촌의 모든 재료는 고기와 특수 버섯 빼고는 전부 셀프바에 비치되어있으며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따로 추가 요금을 내서 죽을 시킬 필요 없이 기본으로 제공해주니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육수도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저 인원수대로 시키시고 다른 것 추가할 필요 없이 셀프바에서 다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은 매운 다진 양념을 넣은 육수이며 오른쪽이 기본 육수입니다. 처음에 반반으로 주문을 하시면 육수만 올려주시고 야채는 제가 직접 넣었습니다.
마지막엔 매운 육수 쪽에 칼국수를 넣어 먹고 오른쪽 기본 육수에는 죽을 만들어서 드시면 여러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해 2인 29,000원에 무한리필로 이 정도 먹을 수 있다면 가성비 좋은 식사였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대부분 손님들이 가족단위이거나 연인들이었던 것으로 보아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제 단골 맛집 '소담촌' 리뷰 마칩니다.
◎ 지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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