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전담 클리닉 및 동네병원 코로나 19 검사 시작!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5일이라는 긴 연휴기간 동안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월 3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무려 2만 7천 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조금 더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더불어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 19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고, 해당 지정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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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방역 지침

전국 총 439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중 428개소가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 개편을 시행했고, 그중 대다수인 391개소가 2월 3일부터 바뀐 치료체계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제 일반 시민들은 신속 항원 검사라는 것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 및 동네 병원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양성 판정 시 PCR 검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행할 정도가 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므로, 아직까지는 늘려가고 있는 추세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존 전국 선별 진료소에서 행해지는 PCR 검사는 고위험군 우선 검사 대상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검사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 60세 이상 고령자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
•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해외 입국자, 밀접 접촉자, 격리 해제 전 검사자 등)
•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 휴가 복귀한 군인,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보호시설 입소자 등)
• 신속항원, 응급 선별 검사 양성자

 

 

즉, 고위험군에 속하는 자들은 전국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며,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정부에서 지정한 동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전문가용 RAT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PCR 검사로 확진 여부까지 판단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을 시 해당 병원에서 치료제를 처방하고 재택에서 격리 및 치료를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 목록

• 호흡기 전담 클리닉 - 보건복지부(날짜별 업데이트)
• 호흡기 진료 지정 병원 - 보건복지부(날짜별 업데이트)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시면 엑셀 파일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요. 현재 체계 개편이 완료된 391개소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확인할 수 있고, 동네 병원 중 호흡기 진료 지정 병원이 된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짜별로 매일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자신의 거주지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고, 병원의 위치 및 전화번호도 기재되어 있으니 방문 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시에는 아직까지 4개의 지정병원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개편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많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지정 병원을 늘려나가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 추세에 맞추어 일반 의료 기관에서 힘을 보태는 방식을 고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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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7,000명에 육박하는 것을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제는 그런 수준을 넘어서 일일 확진자 27,000명이라는 수치까지 보게 되었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진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의료체계가 개편되었으니 어떤 식의 결과가 나올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그럼 호흡기 전담 클리닉 및 동네병원 코로나 19 검사에 대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