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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국 시내버스 파업, 교통 대란 대응책은?

by 율무네 2022. 4. 25.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전국 시내버스 노조가 4월 26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출퇴근길에 큰 혼란이 예상되는데, 서울시는 이에 대응하여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만약 26일 자정까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노조는 오전 4시 첫차부터 당장 파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다행히 시내버스 한정 파업이기 때문에 지하철 및 다른 대중교통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어떤 내용인지 전국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파업 내용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올해 임금 협상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요구와 다르게 사측에서는 임금 동결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노조 내부에서는 임금 협상이 결렬된 것을 토대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약 90%에 가까운 찬성표로 인해 파업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는 약 7천대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체 시내버스의 90%를 넘는 수준으로, 파업이 진행될 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 지하철 연장 운행
  • 택시 부제 전면 해제
  •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서울시에서는 버스 파업으로 인해 벌어질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버스와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택시 부제 전면 해제,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출근길 열차 투입량을 늘리고, 막차 역시 종착역 기준으로 시간을 연장하여 심야 운행을 진행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약 25개의 자치구에서 민, 관 차량 약 400대를 투입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운용할 계획이며, 주요 정거장부터 지하철 역까지 연계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야 택시 대란으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파업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택시로 분산시킬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출근길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이번 버스 파업으로 인해 그 불편함이 일시적으로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빨리 노조와 사측의 협상이 타결되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국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내용 및 서울시 대응책에 대한 정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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