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갓덴스시 롯데몰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석촌호수 벚꽃놀이를 다녀오면서 롯데몰에 위치한 회전초밥 맛집 갓덴스시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사실 놀러 가기 전날부터 어디서 밥을 먹을지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스시 맛집이 아쉽게 휴무였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후기가 좋았고, 개인적으로 초밥을 상당히 좋아하는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럼 잠실 갓덴스시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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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 갓덴스시

잠실에는 롯데월드타워, 롯데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건물들이 이어져있었기에 처음 찾아가는 것부터 애를 먹었는데, 잠실을 자주 오는 편이 아니었기에 더욱 길을 헤맸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후 1시 30분쯤 갓덴스시가 있는 롯데월드몰 5층에 무사히 도착하여 웨이팅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약 1시간 정도 줄을 선 뒤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초밥 레일 및 장국

 

자리에 앉으니 장국을 사람 수 대로 제공해주었고, 옆에는 바로 초밥 레일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레일에 없는 메뉴는 주문서에 작성하여 직원에게 보여주면 따로 초밥을 만들어주는데, 회전초밥 특성상 앞자리에서 가져가면 뒷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맛있는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애초에 주문서로 작성하여 주문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

 

자리마다 오늘의 추천 메뉴가 있고, 기본적인 메뉴판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의 추천 메뉴가 저렴한 것인지는 정확히 체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접시의 색상별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드시면 계산 시 놀랄 요금을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지만, 주변의 초밥집에 비하면 나쁜 가격대는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녹색 접시- 1,500원
• 빨간색 접시 - 2,700원
• 보라색 접시 - 3,300원
• 남색 접시 - 4,200원
• 은색 접시 - 5,200원
• 금색 접시 - 6,200원
• 검정 접시 - 8,000원

대부분 빨간색 접시와 보라색 접시 위주로 드시다가, 남색과 은색 접시 메뉴를 몇 가지 먹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빨간색 접시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먹을만한 초밥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접시만 고집하여 먹을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비싼 접시들은 간간히 맛이 궁금한 메뉴들만 집어먹으니 충분했습니다.

 

연어 초밥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어초밥 위주로 먹었는데, 연어 초밥은 빨간색 접시로 2ps당 2,700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레일에 저렴한 초밥들이 없었기에 직접 주문서에 작성하여 주문을 했고, 여러 개를 한 번에 주문하면 상단의 이미지처럼 나무틀에 초밥이 제공됩니다. 연어가 상당히 두껍고 크기 때문에 양적인 부분에서는 큰 불만은 없었지만, 스시가 큰 만큼 밥의 양도 많기 때문에 밥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 양을 조절해달라고 주문 시 전달을 해주거나, 드실 때 밥을 조금 뺀 뒤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연어 초밥 위주로 먹다 보니 남색 접시에 담긴 연어 뱃살도 맛보고 싶어서 레일에 있는 초밥을 가져왔습니다. 역시 비싼 만큼 부드럽고 더 맛있었고, 스시의 질이 좋아서 가격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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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이서 먹고 총 5만 원 정도 식사 비용이 나왔는데, 배도 부르고 초밥도 맛있어서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평일 낮 시간대에 웨이팅이 긴 이유를 알 것 같았고, 충분히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잠실에서 스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곳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잠실 갓덴스시 롯데몰점에 대한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