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 맛집, 호식당 라멘 배달 후기!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얼마 전 가톨릭대 인근에 호식당이라는 라멘 맛집이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그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다가 오늘 기회가 되어 드디어 저도 먹어봤는데요. 요즘 시국이 더욱 코로나가 심해진 마당에 나가기가 두려워서 요기요 앱으로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이제 시기 상 대학생들 개강도 했고, 대학교 앞에 있는지라 점심에는 사람이 많은 부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떨지 내돈내산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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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내용

 

• 호라멘(보통맛) - 8,500원
• 미소라멘 - 8,500원

주문 내역

 

호식당의 기본적인 시그니처 메뉴는 호라멘입니다.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저는 보통맛을 주문했습니다.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이니 매운맛은 불닭볶음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호라멘의 가격은 8,500원이었고, 밥을 추가하면 1,000원이 추가됩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미소라멘인데요. 미소라멘 역시 기본 중에 기본 메뉴이기 때문에 실패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미소라멘의 가격은 호라멘과 마찬가지로 8,500원입니다.

 

만약 매장에서 직접 먹는다면 배달비가 들지 않지만 저는 배달을 시켰기 때문에 배달비가 발생했는데요. 배달비가 2,900원으로 비싸긴 했지만 배달비 할인이 붙어서 700원의 배달비만 지불했습니다. 거기다 요기 패스 + 네이버 페이 쿠폰을 적용해서 최종적으로 13,930원에 주문했네요.

 

 

 

음식 정보

메뉴 구성

 

주문 후 약 20~30분 정도 지난 후, 휴대폰 문자로 문 앞에 두었다는 사진과 함께 음식이 놓여있었는데요.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국물은 봉지에 포장되어 용기에 들어 있었고, 면과 계란도 따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정도인데, 기본 음식이 맛있어서 굳이 반찬이 손이 가진 않았습니다.

 

• 호라멘 보통맛(시그니처 메뉴)

호라멘 보통맛

 

첫 비주얼의 느낌은 짬뽕이나 라면 국물이 생각났는데요. 맛은 전혀 다르게 잘 끓인 국밥의 국물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후루룩 하는 순간 매운 향이 확 올라와서 놀랐는데요. 엄청 매운맛이 난다기보다 매운맛은 적당하나, 매운 향 강해서 조심히 먹어야 했습니다. 맛은 시그니처 메뉴답게 감칠맛이 뛰어나면서 적당한 고소함이 섞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면의 양도 많고, 고기 토핑이 많이 있어서 밥이 필요 없었습니다.

 

• 미소라멘(기본 메뉴)

미소라멘

 

미소라멘은 상당히 고소할 것 같다는 느낌과 달리 오히려 쌀국수를 연상케 하는 맛이 났습니다. 물론 맛 자체가 쌀국수와 같진 않았고, 느낌만 비슷했습니다. 숙주나물과 고기 토핑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확실히 요리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혀 맵진 않으니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미소라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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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는 것이 어려운 요즘 배달 자체가 오히려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한 끼 든든하게 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양이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밥을 추가하셔서 밥까지 말아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 개강 시즌에 맞춰 새로운 맛집들이 대학가에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맛있는 맛집이 있다면 다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부천 맛집 호식당 라멘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