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대 판다헤어 갑질 논란 및 사과문 정리

by 율무네 2021. 11. 28.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얼마 전 이대의 한 미용실에서 70대 할머니를 상대로 갑질을 해 논란이 되어 온갖 커뮤니티에 도배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완벽히 공론화가 되며, 뉴스에서도 나오게 되어 한번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찾아보니 이대 판다헤어라는 곳이었는데요. 이 갑질 사건 말고도 또 다른 다량의 갑질 사건과 사칭 등, 범죄라고 봐도 될 정도의 일들이 많이 저질러 놓아서 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대 판다헤어 갑질 논란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70대 할머니 갑질 사건

70댜-할머니-갑질-사건-대표-이미지
할머니 무릎 꿇린 갑질 사건

 

얼마 전 유튜버 구제역 채널에 한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이대 미용실의 사장이 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린 갑질 제보 영상이었습니다. 얇은 패딩을 입은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비는 모습이 남겨있었는데요. 옆에는 경찰관 두 명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피해자인 70대 할머니께서 전단지 알바 중이셨는데요. 전단지를 돌리던 중 이대 판다헤어의 우편함에 전단지를 한 장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미용실 사장은 전단지를 보고 그 업체의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홍보업체 사장은 불쾌할 수 있으니 미용실 사장에게 사과를 전했는데요. 미용실 사장은 업체 사장에게 사과를 받고도 굳이 전단지를 돌린 할머니에게도 꼭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보업체 사장은 어쩔 수 없이 피해자 할머니에게 "너무 죄송한데, 똥 밟은 셈 치고 우리 회사 이미지를 위해서 한 번만 사과해달라"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해자 할머니는 미용실을 찾아갔는데요. 미용실 사장은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당황하셔서 무릎을 꿇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지만, 미용실 사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을 본 피해자 할머니는 겁에 질려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모습을 촬영하여 홍보업체 사장에게 전송을 하며 "사과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문자를 남겼다고 합니다.

요즘 이런 갑질이 많아지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이 이대 미용실 사장의 신상을 전부 파헤쳤다고 하네요.

 

유뷰터와-갑질-사장의-통화-내역
유튜버 구재역과 갑질 사장의 통화 내역

 

유튜버 구제역 채널에서 직접 인터뷰도 했었는데요. 전화 통화 내역과 인터뷰 영상 내용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말 악질인 것이 다분히 느껴지는 사람이었네요. 그냥 아무한태나 다 저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대 판다헤어를 가본 적은 없었지만 정상적으로 영업이 됬었다는 점도 신기할 뿐입니다.

 

 

 

그 외 추가 논란

그-외-갑질-사건-문자-증거
고객과의 문자 내역

 

이 일이 밝혀지고 난 뒤, 또 다른 제보자들의 이야기가 빗발쳤다는데요. 알고 보니 상습범이었습니다. 이 미용실 사장은 매번 손님들이 컴플레인을 걸어오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먹이며, 오히려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건은 한 손님이 예약을 했지만 자신이 예약시간에 노쇼를 해놓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요금도 반밖에 환불 못해주겠고 말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이죠.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손님들에게는 차단을 하고 일방적으로 욕설이 남긴 문자 폭탄, 전화 폭탄을 날리는 등 범죄라고 봐도 될 일들을 일삼아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갑질 사건이 정말 많았고, 심지어 경찰과 변호사를 사칭하는 등의 일도 서슴지 않고 행했다고 합니다.

 

 

미용실 사장의 사과문

갑질-사장이-블로그에-올린-사과문
사과문

 

처음 사과문을 보고 든 생각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공론화가 되면 무서워할 것이면서 왜 저렇게까지 갑질을 하고 다녔는지 말이죠. 또한 어법도 하나도 안 맞는 사과문이었기에 이상한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공론화가 되니 유튜버 구제역에게 영상을 내려달라 요청했고, 들어주지 않자 또 반말하면서 경찰서를 언급했다고 하네요. 그 후 자신의 미용실 상호명과 신상까지 점점 밝혀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과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저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 같네요.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 분들이 고소라는 단어를 무서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행했던 모든 갑질들이 자신에게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나 보네요. 일단 미용실 사장의 사과로 인해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하고 똑바로 살아갔으면 싶네요. 이대 판다헤어 갑질 사건 정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