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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스타벅스 신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리뷰

by 율무네 2021. 9. 16.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가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가을 시즌 신메뉴를 내었습니다. 바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인데요.

찾아보니 저번에도 신상으로 출시했다가 무려 100만 잔이 팔리는 대흥행에 성공해 재출시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집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신제품 입간판
신메뉴 입간판

 

매장 밖에서도, 안에서도 신메뉴 소개 입간판을 세워 신메뉴를 홍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며칠 전에 방문해서 주문했었는데 카운터 직원분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신상이라 금방 솔드 아웃된다고 하며 주문을 못 시키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날은 안타깝게도 헛걸음했었지만 오늘은 다행히 주문에 성공했네요.

 

 

주문서 겸 영수증
주문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아이스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고 가격은 6,600원입니다. 톨 사이즈가 6,100원이라 그냥 큰 거 먹자 싶어서 그란데로 시켰는데 "역시 스타벅스구나" 싶은 비싼 가격입니다. 매장에 사람도 많았는데 스타벅스가 가성비가 좋은 카페는 아니지만 특유의 이미지가 있어서 다들 큰 고민 없이 오시는 것 같네요.

 

 

신메뉴 측면크림과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간 커피
신메뉴 비주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아인슈패너의 변형 버전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위에 크림이 올라가고 코코아 파우터가 올라간 것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보여주었습니다. 먹어본 소감은 기존의 아인슈패너처럼 커피의 쓴맛과 크림의 단맛의 조화가 보이는 메뉴는 아니었고 달달한 커피에 가깝습니다. 아인슈패너 생각하고 드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캐러멜 맛도 나는 것 같으면서 달달한 우유의 향도 같이 풍기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빨대 없이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먹다 보니 아래 시럽이 가라앉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먹는 중간중간에 흔들어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단것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시고 신메뉴니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타벅스의 신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내 돈 내산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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