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 확정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어제 12월 3일 쇼미더머니 10 마지막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4명의 래퍼들 가운데 드디어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정말 의외의 결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텐데요. 탈락 위기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로 래퍼들 사이에서도 겉도는 이미지였던 조광일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드디어 조광일이라는 래퍼가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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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무대 최후의 4인

파이널 무대 참가자

 

약 2달간 진행되었던 쇼미더머니 10의 마지막 파이널 무대가 어제 12월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최후의 4인이 결정되었고, 어제 그들 중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는데요. 유일한 여성 래퍼였던 신스, 실력파에 경험까지 갖춘 쿤타, 잠재적 우승자라고 생각되던 비오, 그리고 실력 하나로 살아남은 조광일 4명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최종 우승자와 우승자 혜택

신스, 조광일, 쿤타, 비오 4명의 후보 중 시작부터 카운팅 스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비오를 모두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리무진이라는 노래부터 세미파이널의 MBTI라는 무대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모두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기에 그 예상은 더욱 확고했던 것 같습니다. 비오 역시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변이 일어났고, 개코x코드 쿤스트 팀의 실력자인 조광일 래퍼가 공연비 27,975,000원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혜택은 상금 1억과 2억원 상당의 앨범 제작비, 도이치모터스 차량, 1억 5천만원 상당의 초호화 호텔 한달 이용권이었는데요. 모든 혜택은 조광일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조광일은 누구?

조광일은 쇼미더머니 10에 출연하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무명의 래퍼였습니다. 곡예사라는 곡 하나만 기억이 남는다는 평을 받았고, 주특기인 속사포 랩은 제2의 아웃사이더라는 명칭을 얻을 만큼 빠르고 강렬했지만, 빠르기만 하다는 저평가를 받고 있는 래퍼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쇼미더머니 무대를 통해 점점 성장해갔고, 노력파임을 증명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랩에, 화려한 랩 스킬들까지 더해지며 매번 기대 이상의 완성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런 모습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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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라는 경연 프로그램이 회차를 더해갈수록 인기도 식어가고 엠넷 특유의 악마의 편집으로 욕도 많이 먹었던 프로그램으로써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실력자들이 나와 귀를 즐겁게 해주는 재미는 잊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 쇼미더머니 10 시즌 역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네요. 다만, 저는 개인적 자이언티x슬롬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노래가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또 어떤 사람들이 나올지, 조광일 래퍼의 앞으로의 행보도 궁금하네요.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