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위드 코로나 실행으로 인해 이제 많은 음식점들이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죠? 그래서 저도 어제 퇴근 후 부평역 횟집으로 유명한 돼지코 회 조개구이란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어서 그런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점심때부터 설렜는데요.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꼭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럼 돼지코에 대한 음식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코 회 조개구이집 메뉴
- 메인 메뉴
메인 메뉴판인데요. 회와 조개구이를 같이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회도 좋아하고 조개구이도 좋아하는데요. 두 가지를 한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모듬 조개찜을 주문했고, 가격은 50,000원이었습니다. 주문할 때 물어보니 약 3인분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음식의 양이 많았고, 횟감의 질이 좋아서 충분히 먹을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계절 메뉴 및 추가 메뉴
메인 메뉴판 옆에는 계절별로 제철인 횟감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추가 메뉴판이 걸려있습니다. 겨울에는 대방어와 참숭어가 맛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중에 하나는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참숭어로 주문을 했습니다. 참숭어의 가격은 40,000원입니다. 이 가격은 회와 매운탕이 같이 제공되는 가격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추가로 사이드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도 주문을 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주문한 음식 소개
- 모듬 조개찜 (50,000원)
주문한 모듬 조개찜이 나왔는데요. 가운데 치즈가 담긴 통이 있고, 주변에 조개들을 펼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땐 양이 적어 보여서 약간 실망스러운 감이 있었는데요. 먹다 보니 양이 많은 것이 체감되어서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역시 키조개는 2개밖에 제공되지 않아 양이 적은 만큼 맛있었습니다.
- 참숭어 회와 매운탕 (40,000원)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참숭어 회였는데요. 딱 봐도 횟감이 두툼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식감도 탱탱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었던 것 같네요. 왜 회는 제철일 때 더 맛있는지 참 신기하네요. 플레이팅도 깔끔하게 잘해서 서빙해주셔서 사진 찍기가 쉬웠습니다. 이렇게 회를 먹다 보면 매운탕을 주시는데요.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과 함께 식사를 하니 이날은 정말 다양한 맛을 느꼈던 것 같네요.
- 함박 스테이크 (3,000원)
사이드 메뉴로 있었던 함박 스테이크도 맛이 궁금해서 한번 주문해봤는데요. 가격도 3,000원 밖에 안 해서 저렴하게 잘 먹었습니다. 비주얼이 신기해서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함박 스테이크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특별한 맛은 없어서 굳이 맛이 궁금하시다면 식사하실 때 곁들여 드시면 될 것 같네요.
개인적 맛 총평
개인적으로 제철인 참숭어의 맛이 너무 좋아서 또 오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매운탕까지 제공이 되니 식사하기에도 좋았네요. 모듬 조개찜은 기존의 무한리필 집 같은 낮은 퀄리티가 아니어서 후회 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돼지코는 원래 부평에서 유명했기 때문에 부평을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부평역 횟집 돼지코 회 조개구이 집 내돈내산 리뷰 마치겠습니다.
'먹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곡역 맛집 24시 부부식당 한식 배달 후기 (5) | 2021.12.01 |
---|---|
부평역 맛집 타코비 비어 다녀왔습니다 (1) | 2021.11.27 |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신메뉴 리뷰 (2) | 2021.11.25 |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 내돈내산 리뷰 (1) | 2021.11.23 |
부어치킨 그릴드 통다리 신메뉴 후기 (1) | 2021.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