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냉면 맛집! 만빙고 제면소(광안리)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일에 치여 살다 휴가를 맞아 이번에 일주일간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비행기 타고 가니 너무 빨라서 부산이란 게 실감이 조금 안 나긴 했었지만 바다를 보니

바로 휴양지 느낌 물씬!! 하지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먹거리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리뷰 첫 번째는 부산 냉면 맛집입니다.

부산에 왔으면 밀면 한번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검색해보다 찾은 만빙고 제면소!

이곳 부산 냉면 맛집은 밀면으로 만든 냉면이 주 메뉴입니다. 더운 날씨에 관광객이 많은

광안리 해변에 맞게 딱 좋은 메뉴 선정이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입구 해변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간판도 큼지막하게 있기 때문에 바로 눈에 띄었습니다.

점심이 약간 지난 시간 때에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평일에 휴가 온 분들이 많은 건지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다가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았기에

이 부산 냉면 맛집의 대표 메뉴! 바로 밀냉면과 비빔밀냉면 두 개를 시켰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만두도 많이 드시던데 맛있어 보였지만 다른 먹을거리도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메뉴 2개만 시켰습니다!

밀냉면의 가격은 7,000원, 비빔밀냉면의 가격은 8,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부산 냉면 맛집의 밀냉면은 이렇게 밀면과 냉면육수에 살얼음을 띄워서 주십니다.

계란 반쪽과 고기를 듬뿍 올려주시는데, 소화를 돕기 위해 먼저 계란을 먹는 게 좋다고 하니

냉면 드실 땐 올라간 계란 먼저 드세요!

비빔소스가 소량 들어가 있어 같이 섞어 드시면 되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육수가 싱거웠기 때문에 식초와 겨자소스를 조금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소스를 추가하니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손님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러 약간 싱겁게

조리하신 것 같습니다! 밀면이라 면이 탱탱하고 양도 많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비빔밀냉면은 고명의 차이가 있었는데 고기가 아니라 레몬이 올라갑니다!

상큼함을 올리기 위해서인지...? 아무튼 비빔 양념이 강렬하지만 역시나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들어

식초와 겨자소스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육수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냉면처럼 두 가지 스타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온 육수는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셀프로 받아서 먹으면 되는데 육수가 엄청 진했고

매장이 이날 에어컨에 선풍기로 엄청 추웠는데 몸을 녹여줄 수 있어서 딱 좋았습니다!

만빙고 제면소에 오시면 온 육수는 꼭 드셔 보세요!

맑은 하늘과 오션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던 맛집이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 있기 때문에 거리상 불편하실 수 도 있지만

부산 냉면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