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에 구매한 더비슈즈에 대해서 리뷰해볼까 합니다. 매번 특별한 일이 있거나 단정한 옷을 입어야 할 때 구두를 신어야 하는데 너무 진지한 신발은 싫고,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스타일을 원했기 때문에 더비슈즈를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어땠는지, 재질이나 착화감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더비슈즈 디자인
더비슈즈란 뱀프가 봉재 되어있지 않고 신발끈을 묶어 신는 신발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제가 구매한 신발도 거의 모든 장식을 없애고, 약간의 광택과 심플함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제가 산 신발은 바이슬림이라는 업체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이 신발이 생각보다 후기가 괜찮고 상당히 많은 리뷰들이 있었기에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더비슈즈 착화감
신발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신발이 조금 딱딱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키높이 깔창이 추가되어있어 총 7cm의 키높이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요. 저는 발 볼이 넓은 편이라 한 치수 큰 것을 주문해야 하지만 그러면 뒤꿈치가 남아서 너무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키높이 깔창이 있기 때문에 발에 딱 맞는 사이즈로 주문을 했습니다.
높은 깔창 때문인지 발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깔창을 빼고 낮은 깔창을 다이소에서 하나 구매 후 착용 중입니다. 깔창이 없어도 충분히 굽 자체가 높기 때문에 키높이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키높이 깔창은 탈부착식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분명 구두 자체가 운동화만큼 편하진 않습니다. 구두는 역시 구두라는 점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더비슈즈 재질 및 가격
재질은 합성피혁과 소가죽으로 나뉘었는데요. 당연히 소가죽은 가격이 추가되기 때문에 저는 굳이 소가죽을 구매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합성피혁으로 주문하였고, 가격은 49,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소가죽 재질은 30,000원이 추가됩니다.
평소에도 신기에도 충분하면서, 특별한 날에도 신을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의 더비슈즈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릴만한 신발입니다. 생각보다 후기도 좋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서 5만 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다만 구두를 즐겨 신는 스타일이 아니시라면 장기간 착화 시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 더비슈즈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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