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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감성있는 스타일의 가평역 카페 바이스테이션

by 율무네 2021. 12. 9.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저번에 가평역 앞에 있는 분식집인 역전분식에 대해 리뷰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후 커피를 마시고 여유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던 가평역 카페 바이스테이션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의외로 감성 있는 인테리어와 깔끔한 커피 맛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장소였는데요. 제가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바이스테이션

  • 카운터 공간

계단에서-찍은-매장-카운터
카운터

 

바이스테이션은 인테리어부터 깔끔한 감성을 보여주던 복층 구조의 카페였는데요. 사진 찍을만한 구석도 많아서 후기를 찾아보니 좋은 리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방문했습니다. 매장 내로 들어가니 카운터에는 작지만 감성 있는 조명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캐리어도 맡길 수 있어서 저는 캐리어를 보관한 뒤 주문을 했습니다. 참고하실 점은 1인 1 메뉴 매장이기 때문에 1개씩은 꼭 음료를 주문해야 했습니다.

 

  • 메뉴판과 가격

메뉴판과-가격-안내
메뉴판

 

메뉴판 안에는 안내문도 부착되어있는데, 외부음식 반입 금지와 1인 1 메뉴를 라는 문구 달려있습니다. 메뉴판에는 각종 커피 및 차, 주스와 맥주 등이 적혀있네요. 간단한 디저트로는 케이크와 샌드위치, 와플 등이 눈에 띄네요. 가격은 가평이 관광지인만큼 저렴하진 않지만, 허용범위 내였기 때문에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따뜻한 녹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카페라떼가 4,500원이었고, 녹차라떼가 5,000원이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

2층-매장-내부-인테리어
매장 내부

 

매장 테이블은 2층부터 시작되는데요. 3층도 있었지만 제가 일찍 방문했던지라 손님이 1 테이블 밖에 없어서 굳이 3층을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2층을 올라가 보니 커다란 화분과 화려함을 더해주는 조명들, 감성에 필수적인 화이트 커튼 등이 반겨주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앞에 커다란 거울도 있어서 대놓고 사진 찍고 가라는 포토존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11시쯤 방문했었는데요. 12시쯤 되니 사람들이 슬슬 많아지더라고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보니 꽤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저처럼 남은 열차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기 위해 방문하신 것 같았습니다.

 

 

카페라떼와 녹차라떼

따뜻한-카페라떼와-따뜻한-녹차라떼
주문한 음료

 

잠시 뒤, 주문했던 따뜻한 카페라떼와 따뜻한 녹차라떼가 나왔는데요. 사장님이 라떼아트까지 해주셔서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도 좋았어요. 카페라떼는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좋았고, 녹차라떼는 녹차의 씁쓸함과 녹차 특유의 향이 잘 느껴졌고, 과하지 않은 당도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커피숍처럼 양적인 부분이 뛰어나진 않아서 그런 부분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들고 자리로 돌아와서 여유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한 가지 팁으로는 2층 창가 자리에 2명에서 같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일행과 같이 나란히 앉아 맥북으로 넷플릭스를 감상했네요. 열차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남았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니 순식간에 열차시간이 다되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평역 카페 바이스테이션에서 보낸 시간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추천드릴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럼 내돈내산 후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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