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
요즘 광주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있었고 이어서 부산에서도 비슷한 안타까운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약 26년 전 사건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 2'에서 다루었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6월 13일 오후 10시 40분 tvN
'알쓸범잡'에서 다시 한번 다뤄집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때는 1995년 6월 29일 갑작스럽게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망자가 502명, 부상자가 900명을 넘는 인적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충격이 큰 사건이었는데요.
문제는 각종 비리와 예정된 재앙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간단히 삼풍백화점에 대해 소개해드리자면, 이제 갓 노다지로 떠 오르며 너도나도 돈벌이를 위해 개발에 앞장서 있던 그 당시 강남의 중심지인 서초구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상품백화점은 부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초호화 백화점이었습니다. 우선 사건의 발단이 되는 건축 부분에서 삼풍 이준 회장은 욕심에 눈이 멀어 말단 공무원부터 고위급에 해당하는 구청장까지 모두 뇌물로 매수하여 단 며칠 만에 승인을 받아내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본래 4층짜리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건물이지만 결과적으로 5층까지 불법으로 올린 셈입니다.
추가로 옥상에는 약 130t가량의 냉각탑을 올려 최종적으로 7층 건물과 같은 규모로 지었다고 합니다.
또한 건축 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철근과 기둥의 개수를 줄이고, 기둥의 굵기까지 줄여 안전에는 전혀신경을 쓰지 않은 부실공사를 진행했습니다.
4층짜리의 건물을 지탱할 수 있는 하중에 7층의 규모를 지었으니 문제가 될 소지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실제로 이곳저곳 균열이 일어나고 물이 새는 등 붕괴의 징조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붕괴 당일 오전에는 경영진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고, 균열이 났거나, 구멍이 뚫린 부분은 가림막으로
우선 가린 뒤 영업 종료 뒤 보수를 하자 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해결책을 내놓았고, 결과적으로 삼풍백화점 붕괴
라는 재앙을 낳았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조짐을 알고도 사람보다 보석류 등의 고가의 물건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이 일로 지상 1층~5층까지 그곳에 계셨던 너무나 많은 사람들 중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지하에 계셨던 약 40명의 인원들은 구조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회장은 징역 7년 6개월, 아들 이한상 사장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며, 건축물 승인을 위해 뇌물을 수수했던
공무원 30명 또한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502명의 사망자과 9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이 큰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 적은 처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한참 지난 사건이지만 오랫동안 기억될 이 사건에 대해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방송될 내용을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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