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이 사라진 미래시대, 넷플릭스 영화 아논 리뷰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미래사회가 배경이며, 인간들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정부는 모든 사람의 정보와 기억까지 공유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범죄율은 줄어들었지만 사생활이 전혀 없는 세상의 이야기인데요. 소재가 참신해서 재밌게 봤던 영화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그럼 영화에 대한 소개 및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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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정보

 

• 장르 : 미스터리, SF, 범죄, 스릴러
• 국가 : 영국
• 감독 : 앤드류 니콜
• 플랫폼 : 넷플릭스
• 공개일 : 2018년 5월 4일
•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아논은 2018년에 개봉한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래사회가 배경이며, 비밀이 없는 네트워크가 주된 세계관이라는 점에서 참신하면서도 섬뜩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네트워크가 있다면 범죄율을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 불편한 세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인 만큼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등장인물

• 아만다 사이프리드 - 아논 역
• 클라이브 오언 - 살 프리랜드 역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돈을 받고 익명으로 비밀을 지워주는 일을 하는 '아논' 역할을 맡았는데요. 아논은 모든 사람의 데이터가 공유되어있는 세상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자신을 익명으로 감추고, 돈을 받고서 의뢰를 받아 의뢰인의 기록을 지워주는 일을 합니다.

 

클라이브 오언은 남자 주인공인 살 프리랜드 형사 역할로 나오는데요. 비밀이 없어지고 모두의 데이터가 공유된 세상임에도 알 수 없는 해킹으로 인해 계속해서 연쇄 살인이 벌어지자 이를 수사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세계관 및 스토리 정리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기록되어 있고, 그 기록들은 타인들과 공유가 가능한 세상입니다. 모두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에 익명성과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무너져버린 세상이 주 세계관입니다. 한마디로 눈이 cctv이며, 전부 기록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로 인해 어떠한 분쟁이나 사건이 일어났을 때 네트워크에 저장된 기록들을 보고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비밀이 없는 세상이 도래했는데요.

 

어느 날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살 프리랜드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기록을 조사해보지만 보이는 것은 피해자의 시점이 아닌 살인자의 시점뿐. 범인의 얼굴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이러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그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데이터로 확인이 불가능했던 신원미상의 한 여성인 아논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아논은 형사가 보는 모든 것을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섬뜩했는데요. 이 능력은 예를 들어, 현실은 집에 있더라도 눈으로 보는 것은 산 한가운데 있는 것으로 착각하도록 만들어 자살마저 시킬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이제 살 프리랜드는 눈으로 보는 모든 것들을 믿을 수 없게 되고,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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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논은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반전까지 갖추어진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중 괜찮은 편에 속했던 것 같은데요. 이러한 SF 영화들을 보면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보안과 안전을 위해 모든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묶었지만,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더 위험해진 세상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SF 장르의 영화를 찾으신다면 영화 아논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