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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감성만땅 익선동 동백양과점 솔직리뷰

by 율무네 2021. 5. 5.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

 

오늘은 요즘은 한풀 꺾였지만 한때 핫플레이스였던

익선동 동백양과점을 다녀왔던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왓썹맨에서 옛날에 방송탓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인기가 많은거같아요~

 

익선동은 감성적인 길거리 풍경과 상점들이 즐비해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애용되었던 핫플이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요즘은 발길이 많이 끊겼다고 합니다...ㅜㅜ

 

각설하고 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자영업자 분들 힘내십쇼..!)

 

 

감성적인 익선동 길
익선동 골목길

 

저녁에는 이런 조명들을 곳곳에 켜두어 엔틱한 상점들과

조화롭게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사진 찍을만한 포토스팟도 곳곳에 있으니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휴대폰 충전 만땅 하셔서 가셔용~ㅎㅎ

 

 

 

디저트 카페의 간판
엔틱 간판

 

확실한 컨셉으로 왜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알거같습니다!

간판에 등 처럼 불이 들어온게 드라마에서나 보던 옛 거리를 연상케 해주는거같아요~

구경을 하다 익선동 동백양과점을 저녁대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대기하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아쉽지만 웨이팅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어느새 가게 앞까지 오게되었는데

매장 내부에도 사진찍기 좋은곳이 있어서 많은분들이

사진찍고 들어가시는거 같더라구요!

 

 

 

매장 입구와 조리중인 주방
매장내부

 

매장 입구에 있는 문구가 눈에 띄어 찍어봤어요!

'꽃 피는 소리 가늘게 떨리고 다홍 한 점 가슴에 번진다'

무슨뜻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감성감성합니다... ㅎㅎ

 

이렇게 외부에서 유리창 하나두고 주방을 볼수도 있도록
되어있어 이 부분도 한 컷 찍어놨습니다!

익선동 동백양과점 오시는 분들은 이 주방을 꼭 찍어 가시더라구요ㅋㅋ

 

 

 

그릇에 담긴 딸기수플레
딸기수플레

 

저희가 이 곳 익선동 동백양과점에 온 이유는 바로 이 딸기수플레 때문입니다!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 가격이 진짜 악마같아요 ㅠㅠ

저거 하나에 가격이 23,000원 이에요... 

무슨 수플레를 금으로 만들었는지 가격보고 놀랐어요 ㅋㅋㅋ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유도 있고 이왕 웨이팅까지 다하고

자리에 앉았으니 먹어봐야겠죠...? 가격이 부담되어 디저트들은 패스하고

딸기수플레 한개와 드립 커피 한잔만 시켰습니다!

 

 

 

유리컵에 담긴 드립커피
드립커피

 

이거 드립커피 한잔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무려 가격이 7,500원 입니다ㅋㅋㅋ

스벅도 비싸서 잘 안먹는 제 입장에서 황당한 가격이지만

관광지이고 하다보니 어쩔수없겠구나~ 하고 시켜봤습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던거같아요!

 

대신 수플레가 나오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커피만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는데

슬슬 힘들어질때쯤(?) 그제서야 디저트가 나왔어욬ㅋㅋ

익선동 동백양과점이 저를 조련하는 기분이에요... ㅠㅠ

 

 

 

반 잘린 수플레와 드립커피
딸기수플레와 커피

 

음식이 다 나왔으면 먹어봐야겠죠!

익선동 동백양과점 어디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자 하고 수플레를 먼저 공격했습니다!

오~ 생각보다 맜있는데요, 소름끼칠정도의 맛은 아니였네요 ㅋㅋㅋ

너무 기대가 컷던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악랄한 가격에 비해 양도 크진 않아서 금방 순삭시키고 나왔습니다ㅎㅎ...

 

다들 가격때문에 망설이실거라는거 압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래도 뭐 사진찍을 거리도 많고 유명하다니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방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여기까지 율무네의 솔직한 리뷰 마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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